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6일, 한국 영화계의 대작들이 일제히 스크린에 걸리며 극장가 경쟁이 본격화됐다. 이번 추석 시즌에는 액션 대작 '철의 시대'와 휴먼 드라마 '가을의 기억', 스릴러 '심연의 끝'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관객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개봉작들이 한국 영화 산업의 하반기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투자 세액 공제 범위를 확대하고, 대형 배급사와 제작사가 상생할 수 있는 표준 계약서 가이드라인을 현장에 안착시켰다. 특히 이번 개봉작들은 제작 단계부터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아 고품질 영상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 라인업은 관객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 "단순 흥행을 넘어 한국 영화의 기획력을 입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연휴 기간 관객 몰이를 위해 영화 관람권 할인 지원 사업을 연계 운영하며, 연휴가 끝나는 9월 말까지 전국 단위의 한국 영화 홍보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