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전략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농식품 수출액 25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K-컬처 확산과 맞물려 가파르게 성장 중인 국산 식품의 해외 수요를 선점하고, 단순 가공식품을 넘어 고부가가치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떡볶이, 김치, 라면 등 주력 품목의 현지화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할랄 인증 및 비건 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R&D 예산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수출진흥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는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나, 국가별 규제 대응과 물류 효율화는 여전히 과제\"라며, \"민관 합동 수출지원단을 통해 현지 유통망 입점과 마케팅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주요 수출 대상국 10개국을 선정해 'K-푸드 팝업 스토어'를 상설 운영하고, 대형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여 중소 수출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K-푸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서 농가 소득 증대와 관련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