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14일,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전국 각지의 숨은 힐링 명소 30곳을 선정하고 '머무는 여행'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치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힐링 명소로 선정된 지역에 맞춤형 인프라 개선 예산을 투입하고,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숙박 할인 패키지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워케이션'과 '웰니스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중장기 체류객 유치를 위한 디지털 노마드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문체부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단순히 경치를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선정된 30곳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힐링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방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지역별 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 초 추가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되어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