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9월 18일,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을 전국 20개 거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외식업 지원을 넘어, 지역 맛집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 내 노후 시설 개선, 디지털 전환 지원, 그리고 지역 상인회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 비용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권별 타겟 고객층을 명확히 설정하고, 개별 맛집이 아닌 상권 전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이는 단기적인 매출 증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중기부 상권활성화팀 김영진 사무관은 '골목맛집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때 상권 전체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며 '단순 자금 지원 방식을 벗어나 전문가 컨설팅과 기술 도입을 병행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정부는 2027년까지 전국 100개소의 로컬브랜드를 안착시켜, 골목상권 매출을 전년 대비 15%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