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9월 19일, 가을 공연 성수기를 맞아 대형 콘서트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예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연 시장 투명성 및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대규모 아티스트 내한 공연과 대형 페스티벌이 잇따르며 관람객 밀집에 따른 안전 우려와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는 데 따른 대응책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공연장 내 인파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공연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암표 수익 몰수 및 처벌 수위를 대폭 상향한다. 특히 실시간 예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예매를 원천 차단하고, 공연 주최 측과 협력해 티켓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체부 공연예술정책과 관계자는 \"공연 시장의 성장이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으로 저해되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제도적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문체부는 10월부터 주요 공연 기획사 및 티켓 예매처와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실태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치가 안착할 경우, 대중음악 공연 시장의 신뢰도가 제고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의 안전한 문화 향유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공연 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