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가 2026년 9월 17일,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전략적 경제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한-아프리카 핵심 광물 및 인프라 협력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자원 부국인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아프리카 주요국과 핵심 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공동 탐사 및 정련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과 그린 에너지 분야의 맞춤형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단순 자원 수입을 넘어 현지 산업화 지원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현지 인프라와 결합한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내 아프리카연합(AU)과의 고위급 실무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 수주 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체계가 정착될 경우,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건설 및 에너지 시장 점유율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한국의 수출 다변화와 핵심 소재 자립도 제고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