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재외동포청은 2026년 9월 18일, 전 세계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정체성 함양과 모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750만 재외동포 사회의 세대교체 흐름에 발맞춰, 차세대 동포들이 거주국 주류 사회에서 핵심 리더로 성장하고 모국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차세대 동포 대상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플랫폼 확대와 함께, 재외동포 청년들의 국내 인턴십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분야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여 국내 기업과 매칭하는 '글로벌 코리안 커넥트' 사업을 신설한다. 이는 단순한 모국 방문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커리어 개발과 경제적 협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외동포청 실무 관계자는 “거주국에서 전문성을 쌓은 차세대들이 모국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국가 경쟁력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단순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차세대 동포들의 실질적 사회 진출을 돕는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2027년까지 차세대 동포 네트워크를 2배 이상 확대하고, 모국과의 비즈니스 협업 사례를 100건 이상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범부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