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은 2026년 9월 15일,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한인 통합 디지털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파편화된 각국 한인회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여, 현지 적응 지원부터 비즈니스 협력, 차세대 인재 육성까지 아우르는 범지구적 정보 허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국가별 맞춤형 실시간 공공 서비스 제공, 한인 기업 간 B2B 매칭 시스템 도입, 그리고 차세대 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역사 문화 콘텐츠 보급이 포함된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소통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거주국과 모국을 잇는 가교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재외동포의 경제적,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디지털 플랫폼 도입이 한인사회의 결속력을 공고히 하고, 재외동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핵심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11월까지 주요 거점 국가별 시범 운영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부터 전 세계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