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6일,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3개국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필두로 견고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각국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제조업 유치와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며, 아세안 경제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베트남은 반도체 및 전자제품 제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전략을 정교화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니켈 매장량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태국 또한 전기차 생산 허브인 '아시아의 디트로이트' 명성을 되찾기 위해 탄소 중립 정책과 연계된 산업 고도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단순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하려는 각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현지 경제 전문가는 '동남아 3개국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수 시장 확대와 디지털 경제 가속화를 통해 독자적인 성장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각국은 연말까지 공급망 안정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후속 법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아세안 지역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투자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