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9월 20일,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정보시스템 전면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기존의 단순 가상화 방식에서 벗어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도입해 공공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2027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급증하는 공공 데이터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표준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규격을 마련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공공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정부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를 고도화하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환은 향후 행정 서비스의 중단 없는 운영과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정부 구현에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