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026년 9월 16일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차세대 대작 MMORPG '아이온2'를 오는 10월 28일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했으며, 전작의 핵심 요소인 천족과 마족 간의 필드 전투를 대규모 RvR 시스템으로 계승·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작 출시를 위해 지난 3년간 서버 최적화와 글로벌 통합 빌드 구축에 집중해왔다. 김택진 대표는 간담회에서 '아이온2'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생태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게임 업계의 화두인 AI 기반 NPC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월드 환경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고도화된 인터랙션을 구현했다는 점이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온2'가 침체된 국내 MMORPG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고사양 기기 요구 사양에 따른 대중성 확보가 향후 흥행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출시 직후 글로벌 리그를 개최하여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