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26년 9월 18일, 내년도 병사 봉급을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자기개발 지원비를 현실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7 군 장병 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실현하고, 전역 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봉급 인상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 및 어학 학습을 위한 '장병 내일 준비 적금'의 정부 지원금을 월 최대 5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단순한 급여 인상을 넘어, 군 복무 기간이 경력 단절이 아닌 미래 역량 개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바우처 확대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무상 제공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장병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재원 확보와 복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방부는 내년 1월부터 즉시 시행될 이번 정책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군 복무 가치 제고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