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6년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귀성객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 및 열차 운행 횟수를 대폭 증편한다. 국토부 교통물류실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주요 정체 구간에 대한 우회 도로 안내를 통해 고속도로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일부 완화하고 연휴 기간 유동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경찰청과 협력해 음주운전 및 갓길 주행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교통대책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자정까지 지속되며, 정부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