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은 2026년 9월 20일, 글로벌 한인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7년도 '차세대 한인 리더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이 거주국과 모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체성 함양과 역량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전 세계 한인 청년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한인 차세대 포럼'의 정례화와 현지 주류 사회 진출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가 포함됐다. 특히 거주국 언어와 한국어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이중언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과 함께, 한인 경제인 단체와 연계한 실무 인턴십 기회를 대폭 늘려 실질적인 커리어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차세대 한인들은 단순한 동포를 넘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자산"이라며, "이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지 사회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향후 5년간 약 1만 명의 차세대 리더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재외 한인 사회의 결속력 강화와 대한민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