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9월 17일, 전국 7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적기 공급을 위한 '제2차 특화단지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국가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의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는 통합 인프라 구축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특화단지 내 전력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압 송전선로 확충과 분산형 전원 도입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단지별로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배치하여 인허가 간소화와 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국내 첨단 기업들이 생산 차질 없이 적기에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풀이된다.
현장에 참석한 산업부 실무 관계자는 “단순한 부지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산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며,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특화단지 내 기업들의 제조 원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정부는 분기별 점검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며, 이번 정책이 완료되면 국내 첨단산업 생태계의 생산성이 약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