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생활권 일대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 인프라와 0.01초 단위로 교통 데이터를 주고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도로망이 본격 가동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고도화 공정을 마치고 도심형 실증 노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로망은 노변 기지국과 신호제어기를 촘촘하게 엮어 사각지대 돌발 상황을 차량에 즉각 경고하도록 설계됐다.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은 이번 인프라 개통에 맞춰 초정밀 지도 기반 관제 시스템을 현장에 투입했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도로 노면 상태와 보행자 움직임 정보는 세종시 전역에 배치될 순환 셔틀 차량의 자율 제어 시스템에 다이렉트로 전송된다. 현장 기술진은 "비나 안개가 짙은 기상 악화 시에도 인프라 센서가 차량의 눈 역할을 보완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행복청은 오는 11월부터 6생활권과 정부청사를 잇는 구간에 시범 대중교통 노선을 투입하며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