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2026년 9월 16일, 관내 주력 산업인 방위산업과 원자력 발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골자로 하는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AI 기반의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지원이다.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관계자는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방산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만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연말까지 디지털 전환 컨설팅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적용에 나설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창원시의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