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을 잇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2026년 9월 15일, 광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생태계 통합을 골자로 한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 정책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동남권 경제 재도약을 목표로, 부울경 특별연합 사무국이 주도하여 광역 철도망 연결과 수소 경제 벨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는 부산과 경남을 잇는 광역철도 2단계 구간 조기 착공과 울산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한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이 포함됐다. 부울경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지자체 간 이해관계를 넘어선 초광역 협력체계가 안착하고 있다”며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경제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부울경 특별연합은 연내 광역 환승 할인제 도입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동남권 통합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인프라 확충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내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되고, 배후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어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