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9일, 국토교통부와 충청권 4개 시·도는 대전-세종-충북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의 실시설계를 본격화하며 연내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전 정부청사에서 오송역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핵심 노선으로, 충청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교통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국토부 광역철도과 실무 관계자는 “CTX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GTX급의 고속 주행 기술을 도입해 대전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을 40분대로 단축함으로써 충청권 경제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노선이 충청권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국토교통부는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 말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완공 시 충청권은 수도권 못지않은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며, 이는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모델로서 향후 타 권역 광역 철도망 사업에도 중요한 선례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