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남원시, 김제시가 농생명 산업의 전략적 거점 도약을 목표로 2026년 9월 20일부터 지역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 바이오 생태계 강화 계획에 따라, 각 시의 특화 자원을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정읍의 방사선 기술 기반 농생명 연구, 남원의 지리산권 자생 식물 활용 천연물 산업, 김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한 종자 산업 고도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는 기업 연구소 유치와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농생명정책과 관계자는 “각 지역의 강점을 결합한 클러스터 구축은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연구개발과 가공, 수출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농생명 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지자체는 관련 기업을 위한 세제 혜택과 맞춤형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연말까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정읍·남원·김제 지역 내 농업 기반 기업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청년 인구 유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