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남원시, 김제시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6년 9월 2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주거·문화·복지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은퇴자와 귀농귀촌인,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정읍의 첨단과학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조성, 남원의 K-문화 관광 거점 연계형 주거 단지, 김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별 특화 모델이 반영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며, “지역 내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지자체는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지방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권 시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와 군은 향후 입주민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