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2026년 하반기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2년간 청년 농업인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주거 및 영농 정착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청년 농촌 보금자리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초기 영농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대상을 기존보다 20% 늘리기로 했다. 또한, 지역 특화 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1:1 맞춤형 멘토링과 기술 교육을 연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농촌에서 문화와 교육 등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청년들이 농촌을 미래 성장 동력의 터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지자체별로 청년 귀농·귀촌 통합 상담 센터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경우, 농촌 지역의 인구 구조 개선은 물론 스마트 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