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와 남동구가 2026년 9월 18일을 기점으로 지역 내 원도심 활성화와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양 구는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공단을 잇는 광역 교통망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도입과 주거 재생 사업의 연계다. 연수구는 선학동 일대 노후 주택지를 대상으로 탄소 중립형 스마트 시티 모델을 적용하며, 남동구는 구월·간석동 지역의 재개발 속도를 높여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남동구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 연수구는 GTX-B 노선 연계 환승 센터를 조기 완공하여 광역 접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동구청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건물을 올리는 수준을 넘어, 스마트 기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며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내년 상반기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번 조치가 완료되면 인천 남부권의 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