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2026년 9월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스마트 물류센터 확충을 위한 핵심 인프라 고도화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 배후단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급증하는 이커머스 및 콜드체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화 설비 도입과 빅데이터 기반 물류 관리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하여 물류 기업의 입주 절차를 간소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물류센터를 우선 도입하여 탄소중립 항만으로의 전환도 꾀한다. IPA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단지는 인건비 절감은 물론, 화물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인천항을 거점으로 한 동북아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는 스마트 물류센터는 2027년 말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항은 연간 물동량 처리 능력이 15%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