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026년 12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단계적으로 운영 중인 수서~동탄 구간과 운정~서울역 구간에 이어,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서울역~수서 구간이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시간은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서울 도심 지하 40m 대심도 공간을 활용한 고속철도망 구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의 완전 준공 전이라도 무정차 통과 방식을 통해 전 구간 직결 운행을 우선 실현할 것”이라며, “열차 신호 시스템의 정밀 제어와 안전 검증을 통해 수도권 교통난 해소의 핵심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통이 단순한 노선 연결을 넘어 경기 북부와 남부를 잇는 광역 경제권의 통합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10월부터 전 구간 시운전에 돌입해 안전성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완전 개통 이후에는 파주 운정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동탄역까지는 40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해져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 사업을 병행하여 거점 지역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연계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이용객들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