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1일, 경기도 서부권 3개 시인 부천, 시흥, 안산이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광역철도망 확충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 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겪는 서해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계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부천 대장지구와 시흥 거모지구, 안산 반월국가산단을 잇는 철도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 물류 흐름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GTX-B 노선과의 환승 체계를 최적화하여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을 30분대 내외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실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철도정책 관계자는 "서부권 지역은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전문가들은 이번 노선 연계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부천·시흥·안산 권역의 경제적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