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오는 2026년 9월 20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과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 내 노후화된 산업단지와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모델을 도입하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대화동 일대 산업단지에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도입하고, 신탄진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과 연계된 스마트 가로등 및 그린 모빌리티 거점을 확충한다. 대덕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도시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방점이 있다\"고 설명하며, 실무 차원의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대덕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실증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대덕구는 대전의 디지털 그린 전환을 선도하는 모델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에너지 자립률 제고는 물론 주거 환경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