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와 수성구가 2026년 9월 19일, 지역 내 교통 혼잡 해소와 스마트 도시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밀집도가 높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호 체계를 최적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북구는 금호강 인근 주요 거점과 도심 연결 구간의 신호 연동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수성구는 범어네거리 등 상습 정체 구역에 AI 교통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흐름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대구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교통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들과 함께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적의 교통 신호 알고리즘을 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주요 구간의 평균 통행 속도가 약 15%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북구와 수성구는 자율주행차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연계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