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전남 나주와 화순 등 5개 시군이 지역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전력망 인프라 구축에 나섰으며, 화순군은 첨단 바이오·백신 특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실증 사업을 확대하고, 화순군은 백신 실증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위탁생산(CMO)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담양과 곡성, 구례 또한 지역 특화 농업과 연계한 스마트 팜 단지 조성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수행 중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에너지와 바이오 등 지역별 특화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연말까지 관련 예산 확보와 기업 투자 협약을 마무리해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 추진은 향후 전남 중남부권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