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6년 9월 19일, 경기 서북부 지역 오랜 숙원인 '수도권 서북부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2027년 상반기 착공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파주 운정신도시를 기점으로 고양 창릉신도시를 거쳐 서울 은평구까지 약 27km를 잇는 이 노선은 총 사업비 3조 5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심각한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그동안 경기 서북부 지역은 서울 출퇴근 교통 체증이 심각해 광역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파주 운정, 고양 창릉 등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급증하며 기존 교통 인프라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 국토부는 이번 철도 사업이 수도권 서북부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타당성도 입증되었다.
국토교통부 광역철도과 김민준 과장은 "이번 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자족 기능 강화와 경제 활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정된 착공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교통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이수진 교수는 "새로운 철도 노선은 출퇴근 시간 단축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 파급 효과가 크다"면서도 "공사 기간 중 교통 우회 및 소음 등 예상 문제에 대한 면밀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서북부 광역철도는 2027년 상반기 착공 후 약 5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 은평구까지 이동 시간이 현재 약 80분에서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대규모 주거 단지와 서울 도심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수도권 전체의 교통 흐름 개선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