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과 옹진군이 오는 2027년까지 도서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도서 지역 스마트 정주 환경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 9월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접경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통합 재난 안전망 구축과 원격 의료 서비스 고도화다. 강화군은 지능형 CCTV 기반의 해안 경계 및 재난 예보 시스템을 확충하고, 옹진군은 100여 개의 도서 지역을 잇는 드론 배송 물류망을 도입해 필수 의약품 보급의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앤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리적 한계를 기술로 극복하려는 지자체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받는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서 지역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트팜 및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후속 과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강화·옹진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자족 도시 모델로서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