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나 빼고 지들끼리 롯데월드 간 거 서운한 게 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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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내 별명 부르면서 어깨 툭 치고 머리 헝클어뜨리고 감.
친구들은 '야 걔 널 남동생 취급하는 거임 착각 마라'고 하는데 나는 그때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음.
장난인 거 알면서도 걔 손길 하나에 온종일 설레고 의미 부여하는 내 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한심함. 얼마 전에도 내 생일날 걔한테 받은 건 편의점 5천원짜리 바나나우유 기프티콘 하나였음. 이런 일 있어서 참아줬는데 사람이 호구로 보이나 봄.
남사친 장난에 자꾸 이성적 설렘 느끼는 거 내가 비정상임? 마음 통제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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