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감성에 취해서 장문 고백 톡 보낼 뻔하다가 가까스로 폰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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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화이트데이에 직접 만든 쿠키랑 편지 상자를 준비해 뒀어.
사물함에 몰래 넣어둘지, 아니면 방과 후에 아무도 없을 때 직접 손에 쥐여줄지 고민이야.
정성껏 만든 선물을 받고 걔가 환하게 웃어주는 상상만으로도 하루 종일 설레. 얼마 전에도 고백했다가 차이면 친구 사이마저 완전히 어색해지고 깨질까 봐 매일 밤 고백할까 말까 수백 번 망설여. 이런 순간이 있어서 진짜 고백 타이밍인 것 같으면서도 막상 지르려니 너무 떨려.
기념일 선물 주면서 고백할 때 직접 주는 게 훨씬 호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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