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여줘
[나를 보여줘] 오늘 영양사님이 작정하고 만든 수제 몬스터 버거 급식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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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늘 급식 뭐 나왔어? 우리 학교는 수요일마다 특식 나오는 날이긴 한데, 오늘 식단표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무려 '수제 몬스터 스파이시 버거'에 웨지 감자, 그리고 캔콜라까지 풀코스로 세팅되어 있더라고. 그냥 시중 빵에 시성 패티 하나 끼워 주는 수준일 줄 알고 큰 기대 없이 식당 들어갔거든?
근데 식판 받는 순간 진짜 감탄밖에 안 나왔음. 두툼한 소고기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있고, 그 사이에 체다 치즈가 노릇하게 녹아내려서 폭포처럼 흘러내리더라. 거기에 매콤한 할라피뇨랑 특제 스파이시 소스,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까지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부터가 유명 수제버거 맛집 그 자체였어.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는데 거짓말 안 하고 육즙이 팡 터지면서 입안 가득 고소함이랑 매콤함이 퍼지는데 감동 그 자체였다. 영양사님이랑 조리사님들이 이걸 아침부터 일일이 패티 치대고 튀겨내셨을 생각 하니까 절절하게 감사하더라. 옆자리 친구는 감격해서 버거 하나 더 먹으려고 자율배식대로 달려갔음 ㅋㅋㅋ
사이드로 나온 웨지 감자도 눅눅하지 않고 갓 튀겨내서 바삭바삭하고, 얼음컵까지 따로 준비해주셔서 시원하게 콜라 마시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음. 요즘 급식 퀄리티 말 많던데 우리 학교 영양사님은 진짜 연봉 두 배로 올려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너네 학교나 회사 구내식당도 이렇게 특식 잘 나오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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